질문: 입사 시 회사 규칙이나 사내 규칙, 사내 규정을 알려준 적이 없었는데, 근무 시간 외 장시간 반강제 회식을 하게 하고 다음날 5분 지각한 것을 부풀려서 주장하며 상사에게 늦는다고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는 상사는 정상인가 비정상인가?
답변: 회사 규칙이나 사내 규칙, 사내 규정을 알려주지 않고, 근무 시간 외에 회식을 강요하고, 지각에 대해 지적하는 상사는 정상적인 상사라고 할 수 없습니다. 이런 상사는 직장 내 괴롭힘을 하는 상사로 볼 수 있습니다.
직장 내 괴롭힘은 직장에서 근로자의 인격, 존엄성, 신체적 또는 정신적 건강을 해치거나 업무 수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말합니다. 직장 내 괴롭힘은 법률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며, 피해자는 상사에게 항의하거나 회사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습니다. 그러니 직장 상사의 비상식적 행동이 발생하면 그 다음부터 대화 시 녹음을 하거나 업무 상 메신저나 이메일 등의 기록을 수집해 두시길 바랍니다.
직장 내 괴롭힘에 대처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. 가장 좋은 방법은 상사와의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. 상사의 행동이 왜 불쾌하고 부당한지를 침착하고 명확하게 설명하고, 개선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상식이 통하는 상사였다면 이런 비상식적인 행동을 애초에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. 상사가 소통을 거부하거나 개선되지 않는다면,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.
다른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.
- 회사의 인사 담당자나 상급자에게 상황을 보고하고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합니다.
- 회사의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및 처리 지침이나 규정을 확인하고, 그에 따라 신고 절차를 밟습니다.
- 동료나 친구, 가족 등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위로와 조언을 받습니다.
- 전문가나 법률 상담소 등에게 상담을 받고, 필요한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합니다.
- 자신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고, 취미나 운동 등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습니다.
- 다른 부서로의 전근이나 회사 이직 등을 고려합니다.
위 여섯 가지 방법 중에 4번과 6번이 그나마 현실적인 방법일 것입니다. 대기업이 아닌 소기업이나 중소기업, 스타트업 등의 경우에는 다른 방법을 취할 수 있는 여건 자체가 안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.
직장 생활은 쉽지 않습니다. 하지만 자신의 권리와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. 당신이 좋은 직장 환경에서 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. 감사합니다.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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